남양주시가 지난 18일 다산아트홀에서 만3∼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인형극 ‘골고루맨의 건강대작전’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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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엔 지역 어린이집 19곳, 614명의 아이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기한 레이저 쇼와 즐거운 노래로 시작한 공연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사예절과 채소·과일 먹기 등 편식을 예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골고루맨과 영양사 선생님의 생생한 노래와 재미있는 율동을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추성운 경제산업국장은 "어린 시절 식생활습관이 평생 건강의 밑거름인 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프로그램 마련에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9월 전국 최초 어린이급식지원팀을 신설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주방위생안전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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