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문화프로그램 ‘나무소리’가 ‘2018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문화예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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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안성시에서 열린 경연대회는 시·군간 소통과 정보공유, 경쟁을 통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각 시·군의 대표팀이 악기연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나무소리는 통기타교실을 통해 준비한 아름다운 화음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용문면주민자치센터의 예술성, 성실성, 봉사성과 대중적 화합을 위한 곡을 준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용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월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음 달 29∼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을 지휘한 김희진 강사는 "나무소리는 주민자치를 통한 주민화합과 문화예술 진흥 등 그간의 노고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다음 달 우수사례 전시관에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등 수준 높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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