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호 국회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이 18일 오후 양주 백석농협에서 열린 39번 국지도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 제공>
▲ 정성호 국회의원(왼쪽에서 두번째)이 18일 오후 양주 백석농협에서 열린 39번 국지도 건설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 제공>
양주시 장흥~광적 39번 국지도 사업이 예정보다 6개월여 앞당겨 이르면 내년 말 착공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민·양주)위원장은 지난 18일 오후 양주 백석농협에서 열린 39번 국지도 주민간담회에서 "착공 및 보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공사비 예산 반영 및 관계 기관 협의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39번 국지도는 주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이라며 "겨울이면 사고가 끊이질 않을 정도로 위험하고, 홍죽산단 등을 오가는 화물차량들 역시 좁은 도로 때문에 물류 수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서울국토관리청에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김상범 도로시설국장은 "조속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당초 2년으로 예정된 설계기간을 6개월 앞당겨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짓고 연말께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에는 이성호 시장, 경기도청 공무원, 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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