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92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자를 공모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는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 가구 공급 계획에 따라 LH 보유 택지인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오는 20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사업자가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에게 특별공급하는 물량을 전체 가구수의 40% 이상 계획하도록 했다. 인천 검단(AB5)은 총 4만4천971㎡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920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2024년 연장될 예정으로, 공항철도에서 환승하면 서울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LH는 20일 공모 공고하고, 11월 22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11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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