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대민행정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허가 등 대민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면책제도 혁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 지적의 우려 등을 이유로 행해지는 소극적인 업무처리 행태를 근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 시민을 위해 앞장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인사혁신처에서 활동 중인 박종풍 강사가 진행한 교육은 적극행정 면책제도의 활용 방안과 규제 개선 우수 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21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공직자의 친절에 대한 새로운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공직자와 시민이 생각하는 친절에 대한 개념을 재정비해 친절의 중요성과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행이나 규정보다는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민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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