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의원 초청 조찬간담회 현안 건의·도비 확보 협력 요청

평택시는 1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출신 도의원들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열고 2019년도 주요 도비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과 이종호 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석·김재균·김영해·서현옥 의원과 정의당 소속 송치용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스타필드 입점에 따른 대책 ▶오성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 건의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추진 ▶세교·지산 가압장 가동 정비공사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할 것을 건의하는 한편, 주요 사업에 대한 2019년도 도비 확보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지원을 요청한 주요 사업 도비로는 평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비 중 30억 원, 서해대교 주변 항만친수시설 조성에 13억 원,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12억 원 등 총 25개 사업에 580억 원 규모이다.

정장선 시장은 현안 해결을 위한 도비가 적기에 확보되도록 지원을 요청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여야 구분 없이 현황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자주 갖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참석 도의원들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원팀으로 대응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평택=홍정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