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는 일학습병행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12개 기업과 약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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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약정식에는 김동일 경기동부지사장을 비롯해 ㈜아이콘, ㈜엠케어코리아, 패스테크㈜, 장호원신용협동조합, 하남선린신용협동조합, ㈜해드림푸드, 효심㈜, ㈜제이디사운드, 이천신용협동조합, 가나안신용협동조합, ㈜선진항공, 한나요양원 기업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초기 훈련과정 개발비, 학습안내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훈련이 진행되면 훈련비와 훈련지원금, 기업현장교사와 HRD담당자 수당도 지급된다. 또 병역특례 선정 시 우선순위 지정,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신입 직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국가(또는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

취업을 위해 무분별한 스펙 쌓기를 지양하고, 직무와 관련된 훈련을 제공해 실무 중심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일학습병행 4차 정기공모는 이달 말 접수를 시작해 12월께 약정이 체결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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