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불개미, 밥 없어도 번식속도 '쏜살' ... 해남 메뚜기떼 '검은공포'도

최근 붉은불개미가 나온 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이 붉은 불개미 소탕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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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불개미

19일 해당 공사장에는 붉은불개미를 유인하고 소통할 통로를 만들어 놓고 여러 박멸작전을 펼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여왕개미가 발견된 후 개미가 퍼질 가능성이 농후해 시민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km****중국산 석재에 남미개미가 있을 줄 누가 알까” “ja** 개미를 키워본 사람입니다 번식력 끝내줍니다” “bl**** 여왕개미가 하루에 알을 얼마나 낳는지 알아??전문가에게 물어봐라..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붉은불개미 전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014년에는 전남 해남에 수십억 마리의 메뚜기떼가 나타나 검은 물결을 이룬 사례도 재조명된다.

해남 메뚜기떼는 벼 잎과 갈대, 이삭 등 화본과 잡초를 무차별적으로 먹었다. 해남지역에 출몰한 이 메뚜기떼는 풀무치로 보호색으로 몸 빛깔을 바꿀 수 있는 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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