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20일 관내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위탁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특별교육은 폭력과 비행 등으로 심사원에 위탁돼 있는 15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위탁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날을 반성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라는 내용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간식을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손수 준비해 전달했다.

한편 안양동안서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소년분류심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위탁 청소년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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