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오는 29일 구리아트홀에서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문을 활짝 연 희망찬 민선 7기를 맞아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 시민과의 첫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구리(92)의미를 담아 취임 92일 행사를 이날 오후 2시에 맞춰 사람중심의 새로운 구리를 테마로 그동안 지나 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시정 비전과 목표,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노인, 여성, 장애인, 경제인, 청년창업가, 다문화 등 시민대표성을 지닌 6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향후 시정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편안한 대화의 분위기를 위해 식전 행사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함께 민선 7기 출범 92일간의 발자취 및 시정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안 시장과 시민들 간 각본 없는 흥미로운 열띤 토크쇼가 진행된다.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8개 분야를 대표로 구성된 8명의 패널들을 비롯해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포스트잇과 영상, 현장 참석자 질의에 대해서도 시장의 진솔한 답변이 계속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9월 구리소식지를 비롯해 시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구리 생생문자 발송 등 대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 시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취임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느꼈던 소회와 시민과의 진솔한 소통의 시간에서 우리 모두가 꿈꾸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키 위해 마련했다"며 "구리시의 주인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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