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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 이용여객이 하루 평균 19만7천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1∼26일까지 6일간 총 118만3천237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루 평균 여객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보다 5.1%(18만7천 명) 증가해 역대 명절 하루 평균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기존 최다 기록은 올해 설 연휴기간 19만377 명이다. 이번 연휴 기간 중 이용객(출·도착)이 가장 많은 날은 22일로, 21만5천240명으로 예상됐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2일(12만656명)이고,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6일(11만4천214명)로 전망됐다.

공사는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약 400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1여객터미널(T1) 5번 출국장이 조기에 개장(오전 6시)하고, T1 4번 출국장과 제2여객터미널(T2) 2번 출국장은 24시간 운영한다. 셀프체크인과 셀프백드롭 등 스마트 서비스 안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여객들의 빠른 출국수속을 도울 예정이다.

또 상시 운영중인 기존 3만2천707 면 규모의 주차장에 총 8천477 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운영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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