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올해 첫 시행하는 아동수당을 추석연휴 전날인 21일 첫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은 소득수준 하위 90% 이하 가구의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1인당 10만 원씩 매월 25일 지급된다. 이달 지급일이 추석연휴임을 고려해 앞당겨서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20일부터 1천716명의 대상 아동 중 88%인 1천511명을 사전신청 받았으며, 74%인 1천277명의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지급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이번에 지급받지 못한 아동은 공적자료 등 조사가 마무리되는 10월에 9월분까지 소급해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현재까지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아동의 보호자는 소급 적용을 위해 9월 말까지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수당은 보호자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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