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2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세일전자 화재 피해자 위로성금 1천300여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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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금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세일전자 화재사고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남동구 소속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1천200여만 원과 지역 어린이집 4곳에서 기탁한 150만 원을 모아 마련됐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주관으로 진행된 성금집행심의위원회 분배 기준에 따라 총 14명의 피해자에게 분배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불의의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남동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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