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청렴한 공직생활을 다짐하고 민원 책임성 확보를 위해 ‘청렴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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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실명제는 민원인에게 담당 직원의 명함을 전달해 업무 책임성을 높이고 뇌물 및 청탁 등 공직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명함에는 담당자 이름과 업무사항, 전화번호 정보가 담겨있다.

보훈지청 내 청렴 동아리인 ‘슬기로운 청렴생활’ 회원들이 직접 명함을 제작했다. 뒷면에는 ‘공익신고자 보호제도’를 홍보해 공익침해행위 신고방법도 안내했다.

이날 보훈지청은 민원인들이 담당 공무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각 층 민원실에 담당자 안내 모니터를 설치했다.

한 민원인은 "명함을 받았을 때 배려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며 "민원 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안이 더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민원인 입장에서 좀 더 나은 보훈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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