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노원구청 광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정 연천에서 생산된 싱싱한 각종 과일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는 상생협력 MOU를 체결한 노원구 공무원노조와 함께 추석을 맞아 휴전선 인근 비무장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군내 8개 농가에서 사과, 블루베리, 고사리, 꿀, 효소, 한과 등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홍보·판매하고, 이를 통해 연천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성철 노조위원장은 "노원구 공무원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 및 홍보를 통해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농산물 홍보와 지역사회를 위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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