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례를 소외계층을 위한 ‘스토리펀딩’으로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부천희망재단과 ‘우리동네 희망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우리동네 희망기금은 시 정책포털 ‘생생부천’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 사례를 연재하고 스토리펀딩(storyfunding)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 사례의 스토리펀딩으로 후원금 모금 및 나눔·기부문화의 활성화 도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지정계좌 개설·운용 및 상호 협력 ▶기부금 모집 및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 자원이 더욱 풍성해져 부천시 사랑의 온도가 더욱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희망재단 관계자도 "협약을 통해 부천시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모금사업이 정착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열심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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