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후원하는 ‘2018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축구대회’ 참가 접수(9월 10~28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지난 5일 대회 개최 관련 보도 후 참가 전화 문의가 폭증해 참가팀과 인원을 늘리는 것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으며, 아시안게임의 영웅 김진야가 축하 홍보영상까지 보내면서 이번 대회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다음 달 13~14일 열리는 대회에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만 5~12세 어린이로 구성된 팀(비경쟁 7~14명, 경쟁 10~14명)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다.

하지만 올해 1종 엘리트로 대한축구협회에 학원부로 등록돼 있는 선수와 대한축구협회에 학원부로 등록되지는 않으나 축구클럽 소속으로 초등리그(주말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13일 열리는 비경쟁부는 1학년(6세)과 2학년(7세) 5인제 경기로 진행된다. 천연잔디와 에어펜스를 활용해 축구공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 최상의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3학년과 4학년, 5~6학년 등은 천연잔디와 에어골대를 설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14일 경쟁부 대회는 초교 1~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5~6학년부 등 4개 부문으로 7인제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단체뿐 아니라 개인도 참가할 수 있다. 비경쟁부 대회에 참가 신청한 어린이들을 각각의 팀으로 구성, 새로운 친구도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번외대회로 어린이 킥보드 대회를 개최해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족구성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공식 개막식은 다음 달 13일 오전 11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구단 공식 홈페이지(www.incheonutd.com)나 대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2018incheonfestival)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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