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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행한 시의원 제명을"

화성 시민사회단체들 촉구 시의회 윤리위 구성은 임박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2018년 09월 21일 금요일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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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회원들이 20일 화성시의회 앞에서 최청환 의원의 사퇴 및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청환 화성시의원이 알고 지내던 여성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여성단체 등 화성 시민사회단체들이 최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화성여성회와 마을만들기화성시민네트워크, 민중당 화성시위원회,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한살림 경기서남부회, 화성참여자치시민연대, 화성희망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20여 명은 20일 오후 화성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폭행 시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화성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의회에 자질 논란에 휩싸인 최청환 의원이 더 이상 시의원으로 자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폭행한 사건은 그것이 치정관계인지 단순한 폭력인지를 떠나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어떠한 변명도 필요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최청환 의원이 자진 사퇴하기를 요구한다"며 "화성시의원들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의원을 감싸지 말고 제명조치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시의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6월 지방선거는 박근혜 탄핵 촛불로 새롭게 태어난 정권에 대한 기대심리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선거였으나 그 기대를 최청환 의원은 무참히 짓밟았다"며 "공천 과정에서 자질 미달인 후보에게 공천을 줘 시의원의 자리를 인성과 자질이 부족한 후보에게 내어준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는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민주당 지역위원회의 공식 사과도 요구했다.

한편, 최 의원 제명을 논의하기 위한 화성시의회 윤리위원회 구성은 21일 정례회에서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위 구성에 대한 내부 조율은 어느 정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 위원은 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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