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대야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 참가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 시흥시 대야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 참가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대야동 실내체육관에서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50억 원 규모의 2019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시민들이 제안한 총 353건의 접수 사업 중 각 부서의 검토의견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전심사를 통과한 25건의 시 단위 제안 사업을 투표를 거쳐 상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심사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주민투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제안자의 PPT 발표를 듣고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수혜도 등을 개별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시민이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 창구도 운영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주민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동 지역회의 사업 34억 원과 시정책사업 16억 원(청년, 청소년 제안사업 포함) 등 총 50억 원 규모의 2019년 주민참여 예산사업를 최종 선정, 내년 본예산 반영과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낸 세금이 원하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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