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맑음, 피섞인 시그널이 진동해 , 내면을 자극하는

KBS 내일도맑음이 오랜만에 방영됐다. 핏줄이 자동적으로 끌리는 것인지 심혜진은 격하게 설인아를 위로한다. 

근본부터 차오르는 것이 원천적임을 안다. 이해관계가 아닌 피가 섞인 시그널이 벌써부터 서로의 내면을 울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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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내일도맑음이 오랜만에 방영됐다. 핏줄이 자동적으로 끌리는 것인지 심혜진은 격하게 설인아를 위로한다.
심혜진은 죽은 아이를 연상하면서 설인아를 챙겨준다. 설인아와 교감할수록 한없는 슬픔과 동병상련을 느낀다. 

소식을 기다리던 하승리는 옛 연인의 소극적 태도를 보면서 비겁함의 끝판왕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심혜진은 윤복인에게 설인아에 대해서 칭찬을 하고 윤복인은 야릇한 미소를 짓는다. 설인아는 스스로 병나고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을 택한다. 진주형은 끝내 고백을 하지 않는 설인아에게 노골적으로 화가 났다는 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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