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종전선언, 목표는 ‘올해 가기 전’ … ‘미군’은 영향 없이

문재인 대통령이 연내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자마자 DDP 프레스센터로 향하며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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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연내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쟁을 종식하는 정치적 선언이며 연내 종전선언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그 부분을 다시 논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협정은 완전한 비핵화 이후 최종단계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그 때까지 기존 정전체제는 유지되며 유엔사와 주한미군 주둔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채택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아주 좋은 소식이 있다"고 환영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곧 만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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