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석명절을 맞아 22∼23일 이틀간 덕평 자연 휴게소(영동, 이천)와 매송휴게소(서해안, 화성, 하행선)를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 가족이 안전한 경기도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안전수칙과 감염병 예방 수칙을 담았다.

캠페인은 휴게소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진행되며 소화기 사용법,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와 지진·화재 시 대피방법, 올바른 손 씻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좋을 다양한 안전예방수칙 정보를 전달한다.

또 안전 운전을 위한 간단한 건강체크와 심폐소생술 배우기, 안전수칙 스티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 안전수칙 스티커는 외출 전 꼭 챙겨야 할 안전수칙, 가정 내 소화기 사용법 같은 안전정보가 적힌 자석스티커로 가족사진을 붙일 수 있어 우리 가족만의 안전 스티커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곽윤석 도 소통기획관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추석 명절에 가족의 정 뿐만 아니라 생활 속 안전의식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마음에 추석 안전안심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이 함께 주변을 돌아보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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