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공소시효 전후 '뜨거웠던 실제화' ... '이태원 사건' 재구성도
영화 '암수살인' 관련 사안이 시끄럽다.
이유는 '암수살인'에 등장하는 살인사건과 비슷한 실제 사건 당사자 가족들이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이에 21일 '암수살인' 배급사 쇼박스 측은 적절한 조취를 취하겠다면서, 유족들 상처에 사과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gi*** 참 어려운 문제다" "gi*** 암수살인 잘못이 아니라 살인사건을 영화화 할 때에는 유가족 허락도 받고 했어야지 미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중 '레전드'는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으로 불린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주제로 한 '살인의 추억'은 공소시효 전에 개봉한 영화로, 이후 네티즌들은 수사대를 꾸려 이를 파헤치기도 했다.
이 영화들이 미완으로 끝난 실제 사건들을 현대에 재조명시켰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는 것에 반해,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현실에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강화시킨 영화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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