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위장 평화, ‘도쿠가와 이에야스 때는’ … 또다시 ‘스크래치 긋기’

남북 간 대화 국면에 대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위장 평화’라고 주장했다.

25일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위장 평화 공세에 속는 것은 일시적으로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으나 결과는 참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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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간 대화 국면에 대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위장 평화’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일본 재통일을 이룬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을 언급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문제는 언제나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대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역사적 사실도 알고 남북대화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한번 적어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전 대표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막상 회담이 끝나고 보니 아무런 내용도 없는 공허한 합의만 했다”며 “이럴거면 미북회담을 왜 했는지 참으로 의아하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때 홍준표 전 대표는 “한미동맹은 정권과 정권 간의 동맹이 아니라, 한국 국민과 미국 국민 간의 동맹”이라며 “이 정권은 기껏해야 삼년 밖에 남지 않았다. 기껏해야 삼년밖에 남지 않은 정권이 대한민국 오천만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이런 식으로 다룬다는 것은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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