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회, 소통의 창 열어둬야 하나... 열성팬에 '발끈'부터 대중 겨냥까지

아이콘의 구준회가 사과문을 공개했다.

25일 구준회는 SNS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앞서 발생한 '팬 무시' 논란 그리고 '혐한 아티스트' 언급 논란에 대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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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회

그는 마치 팬과 대화하는 것이 친한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면서 뒤늦게나마 자신이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id*** 팬이 쉴드 쳐줄때 지우면 빨랐는데.." "ig*** 근데 너무 오바다. 좋아하면 올릴 수도 있지 무슨 역사 이야기도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지난 2015년 배우 하연수는 6월에 익명의 골수팬이 "연수 짱! 저와 결혼해주세요! 저, 확실히 외조할 수 있어요. 제 능력은 연수 짱만큼은 아니지만, 모아 놓은 돈도 상당하거든요. 저와 결혼해주세요"라는 메시지에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연수는 댓글을 게시한 사람에게 "훗날 미래의 진짜 부인되실 분을 생각한다면. 이건 부끄러운 행동이지 않나요? 몇 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라는 것을 뱉으시기 이전에 상대방 기분도 생각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라며 언짢았음을 드러냈다

또한 과거 '민중 개돼지'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나향욱 사건이나, 김학철 충북 도의원의 '레밍 논란'이 여론을 들끓게 한 바 있다. 그는 '레밍'이라는 동물에 국민을 비교하며 조롱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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