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이동 경로, 고층 많은 도심에 강타했다가는... 소용돌이 '빌딩풍'에 와장창

태풍 짜미 이동 경로가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중이다.

26일 일본 기상청은 '짜미'가 다음주 초 일본 열도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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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짜미 이동 경로

그러나 얼마 전 공항 초토화 등 피해가 많았던 오사카 지역으로 또 향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은 도심에 고층빌딩이 많아 '빌딩풍'으로 인해 위험천만한 상황이 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빌딩풍은 고층빌딩 사이에 일어나는 소용돌이급 바람이다. 이는 지상 150미터 이상의 빌딩이 건립되면 상공에서는 바람이 일정 방향으로 불지만 아래에서는 소용돌이가 치고 풍속이 강해진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운대나 서울에 있는 고층 아파트 그리고 홍콩에서도 태풍 '망쿳'으로 건물이 흔들린 것을 언급했다.

네티즌들은 "od*** 빌딩풍 조심해야 함. 일본은 언제나 긴장상태겠네 안타깝다" "la*** 무섭다 아파트 고층 사는데 윙윙 소리가 항상 태풍때마다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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