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촉발 후 유명인 첫 유죄, 모델 증언 "아버지처럼 여기도록 했다" 충격... 와인스타인에 하버드 '아웃'도

미국에서 미투 촉발 후 유명인이 첫 유죄를 선고받았다.

바로 국민 코미디언 빌 코스비다. 그는 80세의 나이에 최고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으면서 불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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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투 촉발 후 유명인 첫 유죄

미국 언론들은 빌 코스비에 대해 미투 촉발 후 유명인이 첫 유죄를 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8e*** 진짜 어이없다 말년에 저게 뭐야" "nv*** 미국처럼 우리도 저렇게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4년 당시 전직 모델인 바버라 보먼에 의해 빌 코스비의 사생활이 폭로되었는데, 그는 1985년 그녀에게 "아버지처럼 여기라"라며 약을 먹이고 성폭행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은 영화계 퇴출과 함께 문화 기여 공로로 수여받은 '하버드 메달' 철회 등 불명예를 겪었다.

와인스타인은 성추행 및 강간 혐의로 30여명의 여성들에게 고소 고발을 당한 뒤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에서 해고되었고,  영화제작자협회등 많은 관련단체로부터도 축출당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이윤택, 조증윤 등이 미투로 인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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