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파주소방서는 최근 3년간 관내에서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한 광탄·조리지역을 모델로 한 소방안전지도를 제작해 소방업무에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안전지도 제작을 위해 파주시에서 보유한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소화전·상수관로, 전자지도 자료 등)와 파주소방서의 화재발생지역, 소화전 위치, 화재취약지역 등의 공공데이터를 공유·분석해 화재진압과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지도를 만드는 성과를 이뤘다.

빅데이터 분석과 공간정보를 융합·활용해 소화전, 상수관로, 취약지역 등의 위치를 광탄·조리 지도에 표기해 보기 쉽고 한눈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광탄·조리지역을 모델로 한 소방안전지도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소화전 위치와 주변 화재취약지역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한편 소화전 신규설치 위치 답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조 정보통신관은 "소방안전지도의 실제 활용도와 확대 필요성 등을 검증해 파주시 전 지역에 대한 소방안전지도 제작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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