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0월 1일 0시를 기해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통행료가 인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서별내영업소는 모든 차종이 100원씩 인상된다.

소형은 1천300원, 중형은 2천300원, 대형은 3천 원을 내야 한다.

동별내영업소는 소형 차종만 100원 인상돼 현재 600원에서 700원으로 오른다.

중형과 대형은 기존대로 각각 1천100원, 1천500원이다.

이 도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돼 지난해 4월 별내면∼진접읍 4.9㎞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로 개통됐다.

시는 개통 전 서별내영업소의 소형차 통행료를 1천500원으로 민간사업자와 협약했으나 시민 부담을 줄이고자 1천200원으로 300원 낮췄다.

시 관계자는 "협약 때보다 300원 낮은 통행료를 1년 6개월 동안 유지했으나 물가상승 등으로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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