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대표 단위농협인 일산농협이 관내 농업인 자녀 대학생 21명에게 총 2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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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산농협에 따르면 1986년부터 해마다 농업인 자녀 중 국내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일산농협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도 본점 대강당에서 ‘2018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선발된 장학생 2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영농인 자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금까지 학업에 정진해 온 노력에 깊이 감사 드리며 앞으로 지역의 든든한 일꾼으로 크게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일산농협은 1986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중·고교생 505명, 대학생 853명에게 총 8억 2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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