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동절기 독감예방을 위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0월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만 75세 이상 노인은 다음달 2일부터이며, 만 65세 이상은 11일부터 각각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관내 무료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37개소로 신분증을 소지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고 접종 후 2~3일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다"며,"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약 2~4주 후에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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