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직렬간 승진 격차 해소의 하나로 소수직렬을 통합하고, 부서별 인원을 고려하는 등 평정 단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예측 가능한 인사를 위해 근무평정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운영을 보장하고, 희망보직(5급 이상 장기 근무자) 신청제와 선호 보직 공모제를 도입한다.

동일 직위(직무) 3년 이상 장기 근무자 및 10년 미만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본청-동-사업소의 보직 경로제를 운영하는 등 순환보직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 운영에 대한 의견을 들어 이 같은 원칙을 마련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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