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재활용센터 앞에서 ‘2018 광주시 육아용품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중고 육아·아동용품을 사고팔며 각종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나눔과 소통의 자리다.

시는 질 좋은 육아·아동용품을 저렴하게 사고팔 수 있어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 낭비도 막을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와 출산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육아정보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 정책과 혜택에 대해 알리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빠른 성장으로 금세 중고가 돼 버리는 육아용품들이 많다"며 "자원 재순환 및 육아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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