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8 경기도·부천시 평생학습 실천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2일 오후 2시 부천 MJ컨벤션에서 열리는 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경기도 및 도내 31개 시·군의 평생학습 우수 실천사례 발굴과 전파 및 지속가능한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지역활동가의 DNA,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모두가 체인지 메이커인 사회의 비전’, ‘지역활동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 두 건의 기조강연과 세션 발표, 원탁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기조강연은 사회혁신가를 발굴·지원하는 국제 비영리단체 ‘아쇼카 코리아’의 이혜영 대표가 맡는다. 숙련된 전문가보다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체인지 메이커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에 맞게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중앙대학교 대학원장인 이희수 교수의 강연이다. 사회를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로서 지역활동가의 성장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이어 지역활동가들에게 필요한 문제해결능력(용인시 학습동아리), 전문성(부천시 학습반디매니저), 네트워크(부천시 마을만들기), 소통(양평군 주민자치) 등 4개 세션별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원탁토론회를 통해 발전적인 실천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포럼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평생학습타임즈가 후원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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