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관내 우수 농산물을 시민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평택로컬푸드 ‘이충직매장’을 개장한다. <사진>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0일 개장하는 이충직매장은 ‘평안해오름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충레포츠공원 주차장 부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3월 공모에서 선정된 송탄농업협동조합이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가공식품 외에 하나로마트 취급 품목 등을 판매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시에서 주관하는 생산자교육 이수는 물론, 송탄농업협동조합과 출하약정을 체결한 130여 농가의 과일류·채소류·구근류·버섯 등 농산물 및 가공식품 등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와 토양 검사를 거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로컬푸드 이충직매장은 유통체계를 단일화시켜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동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로컬푸드 생산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 기여,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로컬푸드 실천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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