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차고지를 출발해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1550번과 5006번 노선 단층 버스 각각 3대씩을 교체 투입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이 노선의 가로수를 정비하고 지장물을 점검한 뒤 시험운행을 했다.
현재 상현역∼성복역∼서수지나들목을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1550번 노선은 7대, 흥덕마을∼수원·신갈나들목을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5006번 노선은 8대의 버스가 있다. 이 가운데 3대씩을 좌석 수가 1.5배 많은 2층 버스로 교체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20대의 2층 버스를 도입해 명지대∼동백지구를 거쳐 강남역으로 가는 5003번, 명지대∼에버랜드를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5002번에 각각 10대씩을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2층 버스 도입으로 수지구 상현·성복·신봉동과 기흥구 흥덕마을 일대의 출퇴근 버스 혼잡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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