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를 갖는 부천시립예술단. <부천시립예술단 제공>
▲ 28일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를 갖는 부천시립예술단. <부천시립예술단 제공>
부천시립예술단이 제45회 부천시민의 날과 시립예술단 창단 30주년을 맞아 ‘부천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

2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부천시민이 듣고 싶은 음악Ⅱ-클래식과 뮤지컬의 밤’을 주제로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베스트 곡으로 채워진다. 부천필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매력적인 하모니를 들려준다.

전반에는 부천필이 주페의 ‘경기병 서곡’,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작품 20’,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라장조 작품 39-1’를 연주하고, 후반에는 부천필과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유명한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합창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와 ‘마리아’, ‘투나잇’과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생각해 줘요’와 ‘바람은 그것뿐’,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부활의 노래’와 ‘오렌지 꽃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중 ‘제3막 전주곡’과 ‘결혼식 합창’, 오페라 ‘탄호이저’ 중 ‘우리는 고귀한 전당에 기쁜 인사를 하오’ 등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부천필 제1바이올린 제1수석 김나정, 제2바이올린 제1수석 전재성, 트럼펫 제1수석 배재혁, 제2수석 한상희, 객원 박상범, 부천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차석 이진, 상임단원 고선애·이가연, 메조소프라노 상임단원 이지영·정주연, 테너 상임단원 도윤종·성효병, 베이스 차석 윤규섭이 솔로와 듀엣 무대를 맡아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부천시민이 듣고 싶은 음악Ⅱ-클래식과 뮤지컬의 밤’은 공연 당일 무료 입장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부천시립예술단 ☎032-625-8330~1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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