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 사장에 박인서(60)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대학 교수, 인천관광공사 사장에 민민홍(59)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을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1985년 LH에 입사해 2014년부터 1년간 LH 인천지역본부장으로 근무했다. 민 내정자는 1985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국내진흥팀장 등을 거쳤다.

앞서 두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 중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각 2배수를 박남춘 시장에게 추천했다.

박 시장은 내정자의 자질과 능력 검증을 위해 시의회에 인사간담특별위원회를 요청했다. 이들은 절차를 거쳐 10월 초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4급 4명, 4급 직무대리 2명, 5급 15명, 6급 30명, 8급 17명 등 총 65명의 승진을 의결했다. 이번 승진은 조직개편에 따른 요인 59명과 결원 6명을 채우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다음달 4일 인사발령(8일자)하고 5일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다음달 4일에는 승진자 배치, 기술직렬 인사교류(시·군·구 간), 신규 임용자 발령, 행정기구 폐지·신설 및 명칭 변경에 따른 발령이 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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