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명현초를 찾은 도성훈 교육감이 행복배움학교 관련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0; <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명현초를 찾은 도성훈 교육감이 행복배움학교와 관련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명현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1일 특별한 수업을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교를 방문해 직접 수업을 참관하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는 학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이 행복배움학교 회의시간에 시교육감을 초대해 보자며 편지를 써서 보냈고 교육감이 응답했다.

학생들은 "교육감이 진짜로 학교에 와서 수업을 같이 해 기쁘다"며 "오늘 나온 학생들의 좋은 의견을 꼭 반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보고 감동했다"며 "학생들이 경험한 행복배움학교에 대해 들었고,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명현초는 인천시 행복배움학교 4년차에 접어든 학교다.

시교육청은 인천 학교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행복배움학교 100개 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배움학교 네트워크, 연수원학교,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혁신 미래교육의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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