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광명, 의왕, 성남, 시흥, 의정부 등 5곳에 주택 1만7천 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르면 광명 하안2·의왕 청계2·성남 신촌·시흥 하중·의정부 우정 등 도내 5개 지역이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이번에 새로 주택공급 택지로 지정됐다.

지역별로 공급되는 주택 수는 ▶광명 하안2(59만3천㎡)-5천400가구 ▶의왕 청계2(26만5천㎡)-2천560가구 ▶성남 신촌(6만8천㎡)-1천100가구 ▶시흥 하중(46만2천㎡)-3천500가구 ▶의정부 우정(51만8천㎡)-4천600가구이다.

앞서 정부는 44곳의 신규택지를 개발해 36만2천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14곳(6만2천 가구)의 입지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지역은 남은 30곳 중 17곳에 해당된다.

정부는 앞으로 남은 택지 13곳 중 4∼5곳은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조성해 2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으로, 특히 신도시 1∼2곳은 연내 입지가 발표된다.

한편, 정부는 위례신도시(508가구), 평택 고덕신도시(891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을 실시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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