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폭염 가고 새로운 불청객이... '가을' 더 위험하다

24호 태풍 짜미가 오사카를 향하는 중이다.

태풍 짜미는 소형급에서 중형급으로 몸집을 불리며 오사카 방향으로 천천히 향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 초긴장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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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짜미

앞서 오사카는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간사이공항 물바다 사태를 겪었기에, 태풍 짜미 경로에 온 감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네티즌들은 "vj*** 일본은 간사이 공항 어떻게 해야 할 듯. 너무 공항이 물가임" "cn*** 태풍 짜미 이름은 귀여운데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무더위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태풍 위험이 있어 '가을 태풍'의 위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름 태풍과 달리 가을 태풍은 비를 많이 머금고 있다.

가을 태풍은 내륙으로 접근하면서 차가운 기단과 만나기 때문에 비를 많이 뿌린다.

또 엘니뇨의 영향으로 슈퍼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을 태풍의 발생에 더욱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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