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결혼이주여성인 다문화지원센터의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제4회 한글수기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지원센터의 교육을 받은 후 나의 변화된 점을 주제로 한 수필 형식으로 작성 후, 지원센터의 선생님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입선 5명으로 총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낱말퀴즈를 통해 등수를 매겨 경품을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백정숙 지원센터장은 "공모전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의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하남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다문화지원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족을 위해 한국어교육, 취업교육,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