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27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의정부시 저소득층 가구를 돕기 위한 긴급구호비 1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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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안병용 시장,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1억 원은 지역 내 총 344가구를 위한 긴급생계비 및 피해복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북부사업본부는 의정부를 비롯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고양, 남양주, 양주 등 경기북부 6개 지역 500여 가구에 총 2억1천450만 원을 지원했다.

안병용 시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지하층 세대 주민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은 "경기북부지역 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위해 긴급구호비를 특별 편성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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