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8일부터 이틀간 시청광장에서 ‘제11회 용인음식문화축제’를 연다.

부대행사로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북한식 재료와 남한식 비빔밥 재료로 300명이 먹을 수 있는 ‘통일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가 열리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비빔밥을 나눠 먹는다.

또 음식·영양·식품위생 등과 관련된 상식을 퀴즈로 푸는 ‘OX퀴즈 대회’를 연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만 원 짜리 문화상품권을 준다.

28일 오후 6시부터는 용인시의 시화, 시조, 시목을 테마로 한 ‘뷰티헤어쇼’와 무료 헤어 컷트 이벤트가 열린다.

순대국, 곱창, 양갈비, 파전, 빈대떡 등을 파는 용인지역 인기 음식점들이 시민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전통음식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전통재료를 활용해 다식판으로 찍어내는 ‘다식만들기’, 맷돌로 녹두를 갈아 만드는 녹두빈대떡 부치기, 지역에서 생산한 콩으로 메주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한다.

이와 함께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등의 전통 놀이와 떡메치기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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