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10월의 선물’이란 주제로 북큐레이팅 코너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월 사서들이 도서를 추천해 전시하는 북큐레이팅 코너는 가재울도서관의 특별한 공간이다.

기존 도서관의 정숙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친숙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북큐레이팅 코너는 시민들이 선물을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도서를 정성껏 포장해 제목을 모르는 채 대출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1인당 1권만 대출할 수 있고 준비 된 150권이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가 끝난다.

작년 12월 문을 연 가재울도서관은 전철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한 전국 첫 사례로 낙후된 가능지역의 문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가능역사 하부공간에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8시∼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북큐레이팅 코너 및 가재울도서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담당자(☎031-870-6637)에게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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