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관내 초·중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2018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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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에 따르면 생활과학교실은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어린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씩 10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글로벌인재센터, 숲속옹달샘도서관, 의왕부곡중학교, 덕성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 중이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 조트로프 만들기, 먼지 먹는 식물을 이용한 MAKER활동, 원소쿠키와 네온사인 조명 만들기 실험 등 다양한 과학이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과학기술분야 전문 강사와 함께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과학실험과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기술의 원리를 체험하면서 과학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크다.

최원호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배우며 미래의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과학교육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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