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는 27일 수원시청 집무실에서 수원시에 실버카 130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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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버카 전달은 지난 8월 열린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자선골프대회’에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약 2천6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홀몸노인으로,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10월 초순께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실버카를 전달하기로 했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모차 형태의 보행 보조기구다.

최봉근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전 총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 "실버카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달해준 국제로타리클럽 회원에게 감사하다"면서 "실버카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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