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가평 자라섬 재즈축제가 외지인 참여율이 높은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행사는 10월 12~14일 열릴 예정이다. <가평군 제공>
▲ 지난해 열린 가평 자라섬 재즈축제가 외지인 참여율이 높은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행사는 10월 12~14일 열릴 예정이다. <가평군 제공>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각종 시상식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의 축제로 꼽히고 있다.

27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고려대 빅데이터 융합사업단, KT가 함께 KT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평가한 뒤 성장잠재력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 것이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외지인이 가장 많이 참여한 축제로 분석됐으며, 축제가 열리는 개최지로부터 먼 곳의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개최된 축제에는 가평을 제외한 서울·경기권 관람객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인기 있는 스타들이 즐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18년 문화관광부 및 경기관광공사 대표축제로도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세계적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널리 알려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2~14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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