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지역의 한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보관 중이던 7t 가량의 쑥이 전소됐다.

27일 인천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33분께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의 한 쑥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창고 105㎡와 보관 중인 강화사자발쑥 7t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약 4천277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관계자는 "목조 구조의 창고에서 처음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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