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0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현장으로 찾아가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민원 해결에 앞장서는 ‘시민옴부즈맨’을 시범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민옴부즈맨의 시범기간은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이며 봉담읍을 시작으로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팔탄면, 진안동, 화산동, 동탄1동, 동탄4동 총 9개 지역을 순회한다.

2명의 시민옴부즈맨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담을 진행하며, 일반 생활민원을 비롯해 단순 질의사항은 현장에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할 경우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종합 검토해 행정제도 개선·중재 등 처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현장 상담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며, 그 외는 수시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시 홈페이지 내 시민옴부즈맨 게시판을 통해 고충민원 신청이 가능하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